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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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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부산시민공원 봄 나들이 2010년에 하야리아 부대의 부지를 반환 받은 뒤 그 부지가 부산시민공원이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바뀌었죠. 부지가 반환 되고 시민공원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관심 있게 보면서 한번 가 봐야지 하고 마음먹었지만 첫 해인 2015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게 뻔해서 가지 않았습니다. 부산에 이 정도 대규모 공원이, 그것도 놀이공원 같은 상업 공간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공용 공간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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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2019 민락수변공원 ~ 수영강 벚꽃 올해의 마지막 벚꽃 구경은 민락수변공원쪽으로 정했습니다. 원래는 신선대 유원지로 가 볼 생각이었는데 집을 나서며 길 찾기를 해 보니 버스가 코앞까지 안 가고 10분 넘게 걸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선대는 후일을 기약하며 패쓰. 급히 어디로 가지? 하며 고민하던 중, 수년 전 본 민락공원 앞의 벚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민락수변공원으로 잡고 go~ 바닷가라서 바람이 강할 테니 벚꽃이 다 떨어진 것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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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2019 산복도로 벚꽃 구경 2 지난 글에서는 수정동 아르미나 아파트까지만 글을 작성했죠. 이번에는 그 벚꽃길을 지나서 산복도로, 그러니까 초량 이바구길로 올라왔습니다. 사실 여기가 원래 목적이었어요. 작년에 비바람 부는 날 벚꽃 보겠다고 산복도로에 올라갔다가 우산이 그냥 팡!~ 하면서 꺾인게 매우 굴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멀쩡한 날 다시 가보겠다고 다짐했었고, 결국 1년 후인 오늘(어제) 산복도로에 돌아왔습니다. 산복도로는 초량 이바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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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부산 초량의 숨겨진 벚꽃길. 초량 산복도로 근처에서 숨겨진 벚꽃길을 발견했습니다. 며칠 전 민주공원 근처의 산복도로를 둘러봤을 때 초량 이바구길 쪽의 산복도로 역시 찾아가려고 했었죠.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시간을 내어 초량 산복도로를 찾아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갈까 했었는데, 몇 년 전에 지도를 보다가 찾은 벚꽃길이 생각나서 거기는 또 어떤지 한 번 살펴볼 겸 해서 걸어가기로 했어요. 벚꽃길이 있는 곳은 정확히는 초량이 아니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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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2019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벚꽃 약속이 있어서 대연동에 나갔다가 잠시 부경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잠시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예전부터 여기 벚꽃이 예쁘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학생도 아니면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기가 부담스러워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죠. 그렇다고 따로 시간을 내어 구경하러 가기도 좀 그렇고 이래저래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부경대학교였는데 마침 카메라도 없어, 시간도 애매하게 남아, 거기에 지나가다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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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들이 2019 산복도로 벚꽃 구경 민주공원 옆을 돌아가는 산복도로(망양로)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마 다른 지역도 비슷할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따뜻했던 겨울이 있었던 것 치고는 그리 빨리 개화 하지 않았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 추워서 그랬던걸까요?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로 벚꽃 시즌을 준비하지 못했더니 이제 꽃 구경은 다소 늦은 감이 있군요. 꽃이야 한동안 피어있겠지만 관광객이 많이 몰려 사람에 치이면 스트레스만 받으니 그럼..